[충남tv=아산]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기존 교량 철거 및 신설을 위해 현재 가교를 이용해 편도 3차로로 운영 중인 ‘온천교’를 오는 28일부터 편도 2차로로 임시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모종·풍기 지역 도시개발과 대단위 아파트 조성 등으로 유발된 교통량 증가가 온천대로의 상습적 차량 정체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야기돼왔다.
이에 시는 이마트 교차로에서 온천교 전 구간과 온천교에서 남동 지하차도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을 우선 완료했으며, 잔여 구간인 온천교에 대한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천교 재가설을 추진 중인 시는 현재 아산에서 천안 방향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어 천안에서 아산 방향 기존 교량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번 임시 개통을 추진하게 됐다.
아산에서 천안 방향 공사 완료 구간을 편도 2차로 임시 도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시는 28일부터 임시 개통에 나서며, 임시 개통 구간은 향후 온천교 준공 시 아산에서 천안 방향 편도 3차로로 이용될 예정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기존 교량 철거 및 신설을 위해 불가피하게 1개 차로를 줄여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임시 개통과 관련해 경찰서와 차량흐름, 안전시설 등에 대한 협의를 완료한 상황이며, 관계기관과 아산IC 진입도로를 이용한 국도 39호선 우회 방안을 협의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천교 재가설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가설 교량 및 천안에서 아산 방향 기존 교량 철거가 진행되며, 2023년 6월 신설 교량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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