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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5산단 폐기물 매립장 문제...매우 유감스러운 일"

주우정 | 기사입력 2023/02/10 [16:58]
10일 성남면 찾고 면민과의 대화 진행
박 "현안이 많은 성남면 이어서 마음이 무겁지만 충분한 의견 수렴"

박상돈 천안시장 "5산단 폐기물 매립장 문제...매우 유감스러운 일"

10일 성남면 찾고 면민과의 대화 진행
박 "현안이 많은 성남면 이어서 마음이 무겁지만 충분한 의견 수렴"

주우정 | 입력 : 2023/02/10 [16:58]

 

▲ 박상돈 천안시장이 성남면을 찾고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TV=천안] 박상돈 천안시장이 10일 오후 동남구 성남면을 찾고 면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안문제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라"고 말문을 열고 "여러 현안이 많은 성남면이어서 마음이 무겁지만, 여러 현황을 잘 살펴보고 행정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민들 건의사항은 ▲성남면 그라운드골프장 내 화장실 및 쉼터 설치 ▲제5일반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장 건설 반대 요구 ▲승천천 아카시아나무 제거 및 하천 정비 ▲석곡1리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요구 ▲용원리 신호등사거리 가변차로 확보 요청 ▲대정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12가지를 건의 했다.

특히 박정규 주민자치회장은 "천안 제 5일반산업단지 내 폐기물 매립시설 허가와 관련해 시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이에 박상돈 시장은 "폐기물 매립시설 문제와 관련해 시가 인수해서 적접 운영할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현 상태에서는 인수문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시는 금강환경유역청과 시민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러가지방안 공개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아니다. 특히 과거 유산을 받은 상황이다. 그러나 회피할생각은 없다. 폐기물 매립시설 문제는 매우 유감스러운일이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시 직원들에게 "과도한 사업계획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해 피해를 예방하고 환경오염방지시설을 보강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제국.강성기 천안시의원 등 천안시청 실·국·과장 및 주민차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박상돈 천안시장과 성남면민과의 대화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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