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v=내포]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과 카카오뱅크가 충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약속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카카오뱅크 본점에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카카오뱅크는 20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이를 기반으로 충남신보는 3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한다. 이는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실질적인 금융 조치로 평가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으로 2024년 9억 원, 2025년 20억 원을 출연하며,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충남 도내 기업들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카카오뱅크를 통한 보증서 대출 이용 시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석 카카오뱅크 뱅킹그룹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들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2025년 새해 첫 협약을 카카오뱅크와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출연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경영 애로를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적인 보증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충남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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