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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 미국 캘리코 은광촌 방문 후 지역개발 방안 제안

주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25/01/16 [16:32]
"캘리코 은광촌 사례를 김좌진 장군 생가 복원에 접목해야"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 미국 캘리코 은광촌 방문 후 지역개발 방안 제안

"캘리코 은광촌 사례를 김좌진 장군 생가 복원에 접목해야"

주우정 기자 | 입력 : 2025/01/16 [16:32]

▲ 김 의장, 미국 캘리코 은광촌 방문 후 지역개발 방안 제안   

 

[충남TV=홍성] 충남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캘리코 은광촌을 방문했다.

 

김 의장은 이를 바탕으로 인구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 주변 개발에 이 모델을 접목할 것을 이용록 홍성군수에게 제안했다.

 

김덕배 의장은 지난 15일 캘리코 은광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1907년 폐광 이후 '고스트 타운'으로 불리던 이곳이 1951년 윌터 나트에 의해 서부시대의 삶을 재현한 민속촌으로 복구되면서 연간 5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된 점에 주목했다.

 

김 의장은 캘리코 마을의 개발 과정을 언급하며, “서부 개척 시대의 우체국, 목공소, 소방서 등 당시 상황을 재현한 디테일이 방문객에게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복원 사업도 이처럼 역사적·문화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김좌진 장군 생가와 그 주변을 복원하는 데 있어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맥락을 살린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 의장은 이용록 군수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재외동포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피어, ㈜디스트릭트(아르떼 뮤지엄), 라이트하우스 이머시브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여 홍성군의 K-락디지털스페이스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을 구상했다.

 

김덕배 의장은 “캘리코 은광촌 사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라며, “김좌진 장군 생가 복원을 통해 홍성군이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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